척추 전방전위증
척추체가 전방 또는 후방으로 전위된 때를 척추 전위증이라 하고 전방으로 전위된 때를
협부형 척추 전방 전위증이라 한다.
반면 협부 결손이 없으면서 척추후방 관절의 이상으로 인해서 전방으로 전위된 경우
퇴행성 척추전방 전위증이라 한다.
척추 전방전위증 원인
전인구의 4~5%가 발병한다.
남녀는 비슷한 빈도로 발병되며 20세 전후부터 증가한다.
제5번 요추가 가장 많이 발병하는 부분이다.
정확한 원인을 현재는 알 수 없다.
다만 발달과정에서 작지만 잦은 외상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다.
척추 전방전위증 증상
요통과 하지로 방사되는 동통이 주 증상이며, 근력 약화나 감각의 둔화 등이 빈번하고
또 하지로 방사되는 방사통이 하퇴부나 족부에까지 이른다.
(*방사통-통증부위로 부터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는 통증)
허리의 등 근육에 강직이 생기고 슬근의 경직이 생기며, 척추의 전굴운동(앞으로 굽히기)과
하지 직거상 검사에 제한이 초래된다.
슬근(hamstrings)의 경직은 신경근의 압박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고 불안정한 요추와 천추 사이,
또 골반의 경사로 인해 전만도가 증가되고, 이로 인한 비정상적인 자세의 보상을 위해 유발된
근력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것이다.
환자의 보행은 무릎을 약간 굽히고 발가락으로 걷는 것 같이 오리 걸음을 한다.
척추 전방전위증 치료
우선 보존적 치료를 시행 하지만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신경근의 압박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 할 수 있다.
단순 감압술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척추 불안정성이 동반되어 유합술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