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치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치료법,
미카(MICA) 수술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 미카(MICA) 수술
기존 7cm 정도의 피부를 절개해 수술을 진행했던
방법 대신 3mm 정도 미세한 절개를 통해
무지외반으로 변형된 뼈를 세밀하게 절골해
정렬하고 돌출 부위를 다듬어 특수 나사로
고정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 미카(MICA) 장점
미카(MICA)의 장점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입니다.
뼈와 피부를 최소로 박리하기 때문에
수술 후 유착이나 통증이 적어
바로 다음날부터는 앞굽이 없는 특수 신발을 신고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합니다.
또한 절개와 박리가 적어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 비율도 적습니다.
환자가 원하는 경우 양쪽 발을 한 번에 수술을
진행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 미카(MICA) 수술과정
수술 전
1. 뼈를 깎는 기계, shannon burr(쉐논버) 삽입
기구를 넣고 1자 모양으로 뼈를 절골합니다.
2. 건막류를 절제하는 기구, shaver(쉐이버)를 삽입
기구를 넣고 Bunion(건막류)를 절제합니다.
약 2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한 세밀한 절골 및 정렬
3. 변형된 뼈 각도 조절
발가락 쪽 부위는 바깥쪽, 발등 부위는 안쪽으로
밀어 넣어 전체적인 각도를 줄여줍니다.
특수 나사로 고정 후 교정된 모습
4. 특수 나사못으로 고정
각도 조절 후 특수 나사못을 이용해 위치를
고정하는데 나사못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절개 후
나사못이 들어갈 구멍을 뚫은 뒤 고정합니다.
■ 미카(MICA) 수술시간
수술 시간은 기존의 절개 수술법이나 미카 수술 모두
30분 이내로 끝납니다.
그러나 절개의 경우, 봉합하는 시간이 20분 정도
더 추가되기 때문에 실제 수술 시간은 절개법이
더 오래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 4세대 메타(META), 3세대 미카(MICA) 차이점은?
미카(MICA)는 절골 시 V자 형으로 커트하기 때문에
회전 변형을 하려고 했을 때 뼈끼리 맞물려
회전 변형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를 보완한 게 요즘 4세대로 불리는 메타(META)
수술입니다.
메타(META)는 1자로 평평하게 절골해 교정하기
때문에 회전 변형을 원하는 만큼 정확하고 정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메타(META)와 미카(MICA)는 차이점은
뼈 절골 방식인데
예손병원에서는 1자로 평평하게 절골하는 방식
(메타/META)을 사용해 교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