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퇴행성 고관절염은 슬관절에 비해 흔하지 않으며 대개의 경우
기존 질환이 있는 경우에 잘 발생하는데 여기에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선천성 혹은 발달성 내반고,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화농성 혹은결핵성 고관절염,
Legg-Calve-Perthes병,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외상성 변형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증상
고관절 부위와 대퇴 전방부 내측 및 무릎 관절 부위까지 통증이 발생하며
보행시에 심해지고 관절의 운동 제한과 많이 걸으면 다리를 절게 됩니다.
검사
단순 방사선(x-ray)검사와 무혈성 괴사 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자기 공명 영상(MRI)검사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체중조절, 안정,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골반절골술을 통해 연골이 많이 남아 있는 관절면을 체중부하면으로 옮겨주어
골두을 덮어주어 체중 부하면을 넓혀주어 자기 관절을 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과
관절의 파괴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세라믹 관절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Total hip replacement arthroplasty)을 시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