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월), 예손병원에서 제6차 특별초청강연이 예손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유정준 교수가 초청되어
“외래에서 놓치기 쉬운 고관절 주위 골절”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유정준 교수는,
김희중 명예원장과 서울대 정형외과 고관절 팀원들과 함께 세라믹 인공고관절 시술 사례를 추적 관찰한 연구를 통해,
세라믹이 관절면 마모나 주변의 뼈가 녹는 문제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 등, 기존 플라스틱 관절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임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해당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The Journal of Bone & Joint Surgery-American volume에 발표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뛰어난 시술 및 연구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고관절 주위의 미세골절이나 과부하에 의한 통증에 대하여, 사진 및 영상 검사만으로 진단이 어려웠던 케이스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국제 학회에서 한차례 이슈가 되었던 bisphosphonate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과 관련된 골절 사례, 다른 과 외래에서 진단되지 못한 사례 및 심각한 골절 후 협진했던 사례들도 공유했습니다.
참석한 의료진들은 유정준 교수와 각자의 임상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고관절 진료와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고관절 질환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치료 접근법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의 장을 펼쳤습니다.
예손병원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를 통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환자 치료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정형외과 진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