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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글과 사진만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어서 추가적인 답변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몇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피부, 흉터만  걱정할 때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죠 . 

현재 앵커가 남아있는지,  x-ray상 관절 상태는 어떠한지, 운동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환자분의 나이, 흡연 여부, 당뇨 등 지병여부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앵커가 남아있다면 계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것이므로 제거해야되는 것이고 이를 제거하면 당연히 손가락이 안펴질 가능성이 높으니  관절고정술까지 생각해야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이전에 답변드린 대로 망치 수지에 앵커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이죠. 

감염으로 관절이 많이 망가진 상태여도 관절 고정술을 해야됩니다.

현재는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관절 고정술 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피부가 얇아진 상태이고 피부이식을 한 상태이므로 수술을 위해 칼을 대면 피부가 괴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단순히 피부를 봉합하거나 피부이식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피판술이라고 두꺼운 살을 옮기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흉터도 큰  수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것은 가까운  병원의 수부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레이저 치료등 피부에 영향을 주는 치료는 더이상 안하시는게 더 나을 것입니다.  

피부가 괴사되면 또다시 감염을 피할수 없게되고 관절 고정술이 아닌 절단을 해야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라고 보셔야 됩니다. 

물론 이것도 제가 추측에 의한 것이므로 환자분의 상태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