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일에 의자에 팔꿈치를 쎄게 부딪친 후 두 개 병원에서 척골신경 손상을 진단 받았습니다. MRI, Sono 촬영 모두 뼈나 인대는 다치지 않았지만 척골신경이 크게 부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병원 방문에서는 - 다친 당일에 방문한 24시간 병원이었고, 부목과 염증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부목을 해도 손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너무나 아파 두 번째 병원을 일주일 만에 방문했습니다.

두 번째 병원에서는 - 한 달 동안 레이저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달에 걸쳐서 두 번 치료받았고 물리치료도 병행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지나니 손이 절반 정도는 들 수 있을 정도로 움직여졌지만 완전히 굽혀지지 않았습니다. 한 달 후에도 손이 움직여지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 좀 더 큰 동네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세 번 째 병원에서는 - 부목, 스테로이드 복용(3주), 레이저치료를 병행하였고 2개월 쯤 지나니 손을 거의 자유자재로 쓸 수 있었습니다. 근전도 검사 두 차례 진행했고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세 번째 병원도 한달 정도 방문하였고 상태가 크게 호전되어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다친지 3개월 반 정도 지났는데요. 한참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팔꿈치에 멍이 빠지지 않았고, 손을 과하게 굽히거나 굉장히 차가운 곳에 팔이 닿을 경우 저림 증상이 있습니다. 

Q1)말끔하게 완화할 수 있는 방도가 있을지요? 나이는 30대 초반이고 질병력은 없습니다. 

Q2) 프롤로테라피주사 같은 것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요?

Q3) 만약 팔꿈치 멍이 스테로이드 주사로 인한 멍이라면 호전이 가능한 방법이 따로 있을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