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구체 종양의 가장 확실한 증상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아픈 통증이 적어도 6개월-1년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두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통증인 경우 사구체 종양일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물론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지면(보통 몇년간 건드리면 아픈 통증이 있었음) 건드리지 않아도 아플 수 있습니다.
추위나 찬물에 통증이 악화되는 것도 환자의 50% 정도에만 있는 증상입니다 .
손톱 변형이나 손톱의 푸른 점도 있는 분도 있고 없는 분도 있습니다.
사구체 종양 초기라면 통증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지 않냐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설사 사구체 종양이 맞더라도 어느 정도 크기가 되어야만 수술이 가능하기때문에 기다리시는 수밖에는 없는 것이죠. 증상이 명확해질 때까지 ...
2) 환자분이 적어주신 글만으로는 사구체 종양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절대 아니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일단 통증 기간이 너무 짧은 점, 손톱을 눌렀을 때 통증이 없다는 점은 사구체 종양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할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래도 손톱의 변색. 손톱 주변의 통증은 사구체 종양일 가능성이 전혀 아니라고 할수 없습니다.
사구체 종양이 아니라면 다른 무엇인지는 저도 알수 없는 것이죠.
3) 따라서 본원 내원 여부는 전적으로 환자분이 결정하셔야 됩니다. 멀리서 내원하셨는데 사구체 종양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고 진단을 못내려드릴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4) 팔마취만 하므로 보호자는 오시시 않으셔도 됩니다. 원칙적으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지정 병원이므로 오히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할 수 없습니다.
5) 당일 수술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래 다른 분께 드렸던 답변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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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는 당일 입원 당일 또는 다음날 수술이 가능하지만 환자분이 한번도 본원에 진료 받은 적이 없는 환자라서 수술이나 진료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확답은 할수 없으나 당일 입원 당일 수술 또는 다음날 수술은 대부분은 가능합니다. 따로 원장님을 지정하지 말고 사구체 종양 수술때문에 오셨고 당일 입원 오후 수술이나 당일 입원 다음 날 수술이 가능한 원장님께 접수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외래 간호사가 가장 확실히 알기때문에 일단 원무과 접수후에 외래 간호사에게 말씀 해주시면 변경해드립니다.)
다만 본원 사정상 월,화, 수, 목요일만 가능하고 금요일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본원은 응급이나 골절 환자가 많아서 당일 접수를 허용하고 있고 그래서 예약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약을 하지 않아도 진료는 가능하나 대기시간은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1-3시간까지도 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환자분의 경우 당일 입원, 수술을 하셔야 되므로 예약할 경우 더 복잡해기때문에 위에 적은대로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당일 병실 사정에 따라 입원 병실이 없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100%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병실이 많이 부족한 시즌(여름과 겨울 방학때) 이라서 당일 입원, 수술이 가능하다고 답변드리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날 가봐야 알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없어도 됩니다. 머리감기, 식판 옮기기 같은 간단한 간병은 본원에서 통합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입원은 2박 3일 (당일 입원 수술)또는 3박 4일(전날 입원 다음날 수술)이고 통원진료는 집근처에서 하시거나 본인이 소독하셔도 됩니다. 실밥 제거는 10일-14일입니다.
보통은 수술후 실밥제거사 딱 한번 내원해서 수술 당시의 소견에 대한 사진과 MRI 설명, 조직검사 확인, 봉합사 제거를 합니다. (물론 그것도 외국이나 지방에 계셔서 어려우면 집근처에서 봉합사 제거하고 끝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수술전에 MRI 설명을 원하시는 분도 있는데 당일 입원 수술을 할경우 그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당일 입원 수술을 위해 환자분이 양보하셔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사구체 종양의 진단은 이미 진료 과정에서 거의 99% 진단되는 것이고 수술할 때 위치와 갯수등을 확인하고 어느 쪽으로 피부나 조갑상을 절개할지 결정하기위한 목적으로 MRI를 찍는 것이라서 수술전 설명이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라도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수술소견과 MRI를 같이 설명해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키보드 치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퇴원후 바로 가능합니다만 사구체 종양의 위치와 크기, 환자분의 통증 민감도등에 따라 달라질 수있습니다. 어쨋든 의학적으로 손 사용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탕목욕, 수영장, 바닷물 접촉제외)
수술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의학정보 게시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