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답변 내용은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수술 여부,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지 등은 전적으로 환자분이 결정하실 문제이며 그 결정에 따른 결과도 환자분이 감수하셔야 됩니다. 

당연히 MRI 찍은 병원의 의사와 향후 어떻게 치료할지를  상의해보셔야 되는 것이죠. 

MRI만 찍어놓고 설명도 제대로 안한 병원이 이상한 것이죠.  직접 진찰도 안하고  MRI 소견도 못 본 제가 그 의사보다 더 잘알수도 없으며 책임도 없는 것이죠. 

2)  MRI 소견에는  물혹이 아닌  연부조직종양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주사기로 빼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이 당연하고  수술로 제거해야됩니다.  수술의 목적은 종양을 제거하는 것과  떼어낸 종양으로 조직검사를 내보내서(보통 수술후 1-2주되야 결과가 나옴.  병리과 의사가 조직을 잘라서 염색하고 현미경으로 보고 판독해야되므로)  종양의  정체를 밝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발가락은 조직검사 따로 수술따로 하지 않고 수술을 하면서 조직검사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위암 같은 경우는 내시경으로 조직검사로 먼저 하고 수술을 따로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3) 종양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제가 알수 없는 것이고  MRI상으로는 물성분은 아니라고 적혀있습니다.  따라서 다친것과 무관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조직검사를 해봐야 아는 것이구요. 

재발가능성,  악성(암) 여부도  조직검사가 나와야 알수 있습니다. 

MRI 판독지에 적혀있는 건초의  거대 세포종 (GCT of tendon sheath)도 재발을 잘하는 대표적인 종양입니다. 

* 뼈에 생긴 거대 세포종과는 다른 것이므로 혼동하시면 안되구요. 

거대 세포종이 맞는지는 저도 알수 없는 것이구요.  MRI 판독지도 거대세포종인지 잘모르겠다고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