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순히 골절상이라고만 적어주셔서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같은 골절 진단하에서도  당연히 골절 부위와  어긋나거나 분쇄된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가 다릅니다. 

프레스에 눌려서 다친 것인지 단순히 넘어져서 다쳤는 지등 손상 원인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것이구요,. 

동반된 신경, 힘줄, 피부, 동맥 손상이 있었는지도  영향을 주는 것이구요. 

2)  굳이 수술을  3개월이나 지나서 수술한 것도  제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구요. 

골절만 있었는데 신경 이식수술을 해야된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3) 유압이 아니고 유합일 것 같습니다.  끝마디 관절의 경우 움직이기 어렵거나 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는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유합시키는 관절 고정술을 하기도 합니다. 

4)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으나  그쪽 병원에서 하자고 하는 수술내용으로 봐서는  환자분의 현재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가  다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제가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원에 내원하시고 안하시고는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하셔야됩니다. 

가끔  상담후 큰 기대를 하고 내원하셨다가 본인이 원하시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화를 내시는 분도 있으니까요. 

혹시 내원하시게 되면  최초의 동네의원 x-ray를 포함하여 수술한 종합병원의 모든 영상자료(X-ray, CT, MRI등),  수술기록지, 가능하다면  수술에 관련된 카메라 사진을  가지고 내원하셔야 됩니다.   MRI의 경우 본원에서 저장 판독하는 데 별도의 비급여  비용을 부담하셔야 됩니다. cT는 급여로 일부 부담 필요.

5) 수부센터의 어느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지는 환자분이 결정하실 문제입니다.   외상만 전문으로 진료하는 원장은 없으니까요.